[1번지현장] '이상민 해임건의안' 충돌…민주당 입장은?
여야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여야 입장 들어볼 텐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민주당에서는 오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를 위해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 이런 입장인데 아직까지 본회의가 열릴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거죠?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와 관련해, 당내에선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는 의견도 나왔었죠? 결국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서는 국정조사를 한 다음에 책임소재를 물어야 하지 않냐, 조사 대상에 있는 이상민 장관 해임을 요구하면 국정조사를 할 의사가 있는 거냐,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하거나 이상민 장관이 자진사퇴를 거부하면 다음 주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는 입장이죠. 그런데, 탄핵소추는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야 하지 않습니까? 이상민 장관의 경우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신 건가요?
또 하나,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 되는 국회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입니다. 법사위에서 막힐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위원이신데요.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실제 보이콧을 할 경우, 야당 단독 국조로 진행하는 건가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야당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 대통령실 등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소지도 있고,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가능하겠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잠시 후 4시부터 국정조사 특위와 유가족 간담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논의를 할 계획이십니까?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내일까지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을 보류해야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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